[모브성형외과 : 코재수술_콧대+코끝(연골묶기+코속살제거) 1주 후]

이번 환자분 같은 경우 상당히 난이도 높은

코재수술 케이스라고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환자분은 이전 첫코성형에서 코뼈 절골술과

비중격연골 및 귀연골을 사용한 코끝성형과

콧대에는 실리콘 보형물이 들어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 수술 전 ]

수술전 코의 모양은 구축이 많이 진행되어 상당부분

짧아져 있었으며 코끝에 이식한 귀연골이 

동그랗게 비쳐 보이고 있었습니다.

첫코성형에서 코뼈 절골 시 측면부에는 코뼈가 

절단된 단면이 각이 져서 만져졌으며

실리콘 보형물은 구축으로 인해 미간 위쪽으로

밀려 올라간 상태였습니다.

콧구멍 안쪽의 절개 흉터는 눈에 띄게 심한 상태였으며

첫코성형의 염증부분이 구축의 큰 원인으로

보이게 되겠습니다.

[ 모브성형외과_코재수술(수술직후) ]

수술 중 코 안쪽의 상태를 살펴보니 흉터 조직이

많았으며, 구축을 야기한 흉터 조직과 보형물을

싸고 있는 피막이 두껍게 구축이 되어 있고

첫코성형에서 염증반응 결과로 보이는

흐물흐물한 염증조직까지 들어 있어서

이 부작용 조직들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다시 염증이 재발할 수 있는 부분이라

깨끗하게 제거하고 수술이 진행되었습니다.

[모브성형외과 : 코재수술_콧대+코끝(연골묶기+코속살제거) 1주 후]

첫코성형에서 제대로 다듬어지지 못했던

코뼈 절골부분들은 부드럽게 다듬어서 

교정하였으며, 제대로 된 코 모양을 위해서는

정교하고 세심한 작업이 필요하였습니다.

코끝의 콧날개 연골은 염증을 인한 흉터조직으로

뒤덮여 본 형태를 갖추지 못한 상태였고

비중격의 앞쪽 부분은 소실되어 코끝이

지지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남아있는 비중격연골을

살려서 코끝이 다시 지지될 수 있게

위치를 조정하였으며 채취한 귀연골과 같이

환자분이 원했던 코라인의 모양에 맞춰

코끝의 연골지지구조를 재건하였습니다.

[ 수술 후 ]

적절한 높이의 콧대에 보형물을 삽입하였으며

수술은 예쁜 코모양으로 튼튼하게 아주 잘 

마무리된 케이스였습니다.

보통 코성형에서 코뼈 절골술을 하고 나서 

보형물을 삽입하는 경우 염증이 생길 확률은

높은 편입니다. 왜냐하면 매부리를 깎거나 코뼈 절골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코안쪽의 내측면 점막이 손상될 경우

수술 후 콧구멍 안쪽의 세균들이 손상된 부분을 통해

보형물이 들어있는 부위 안쪽까지 들어가게 되어

염증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 되게 됩니다.

그래서 코뼈 절골이나 매부리 교정 시에는

항상 조심하게 시행되어야 하며

만약 점막의 손상으로 콧구멍 안쪽과 통하게

되었다면 단단히 봉합을 하여 콧구멍 안쪽에서의

세균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게 되겠습니다.